디아블로 4는 라이브 서비스 게임의 FOMO 압박을 피합니다
Diablo 4 avoids the FOMO pressure of live service games.

디아블로 4는 휴식을 취해도 벌을 주지 않는 희귀한 영구적인 게임입니다.
디아블로 4에 조금 지친 마음이라면 용서받을 만합니다. 작년 동안 베타판과 6월 전격 출시 이후로 약 200시간 가량을 투자한 나로서도 지치기 마련이니까요.
하지만 이제는 영원히 계속되는 게임의 시대에 있어서 마음에 들지 않는 게임을 계속 플레이하는 것이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데스티니 2, 워프레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의 게임에서는 아이템이나 보상을 얻어 앞으로의 게임 진행에 도움이 되는 것들을 획득합니다. 그 결과로 “FOMO”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FOMO는 “놓치면 후회할 것이다”라는 불안감을 의미합니다. 강력한 공격용 무기나 악세사리를 획득하지 못하면 돌아올 때 경쟁할 수 있을까요? 이런 질문을 자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아직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래곤플라이트에서 레벨링을 마치지 못한 것이지요.
라이브 서비스 게임과 MMO에서는 매일 게임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거나 그만두고 돌아올 수 없을 정도로 뒤처지게 되는 사람 두 그룹으로 세상이 나뉜다는 것은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디아블로 4는 계절 리셋으로 친숙한 FOMO 댄스를 피하고 있습니다. 이 기능은 초반에는 논란이 되었으나, 일부 신규 디아블로 팬들이 프리시즌 기간 동안 공황 상태에 빠질 정도로 걱정했던 기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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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Blizzard Entertainment
디아블로 4의 리셋 시스템은 매 3개월마다 캐릭터가 모두 레벨 1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최신 콘텐츠를 플레이하려는 경우에는요. 이렇게하면 모든 플레이어가 매 시즌마다 동일한 출발선에서 출발하게 됩니다. 따라서 디아블로 4의 모든 시즌을 연중 플레이하고, 12시즌에서 친구를 초대하면 2시즌부터 모으고 있던 강력한 아이템이 없으므로 플레이어들과 동일한 조건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제가 경험하는 유일한 혜택은 시간 절약입니다. 이제 더 이상 할 필요가 없는 작업, 예를 들면 리릭의 제단 등이 그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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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디아블로 4는 새로운 플레이어들에게 친숙한 환경을 제공하고, FOMO를 피하기 위한 돌아온 플레이어들에게 용서를 주는 게임입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디아블로 3가 이미 10년 동안 갖고 있던 철학입니다. 하지만 디아블로 4는 새로운 시대의 게임이며, FOMO를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타이틀에서 직접적인 영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기대를 뒤집어 버립니다. 디아블로 4를 플레이하려면 원할 때만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나는 디아블로 4의 첫 번째 시즌인 MalGameTopicant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즌이 끝나기 전에 모든 재미있는 코스메틱 아이템을 획득하기 위해 투자해야 할 시간을 정말로 내기를 원하는지는 확신이 없습니다. 그러나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왜냐하면 올해 나중에 돌아오고 싶을 때 디아블로 4가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